옵티머스G프로, 넉달 만에 100만대 팔려

입력 2013-06-18 18:16


LG전자는 전략폰 옵티머스G 프로가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8000대 이상 판매된 셈으로 LG전자 휴대전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국내 판매 100만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출시 초기 하루 1만대 이상 개통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40일 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 눈동자 인식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촬영자까지 화면에 담는 ‘듀얼 카메라’ 기능 등 최신 기술도 탑재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옵티머스G 프로를 갤럭시노트2와 같은 점수로 평가하며 “갤럭시노트2의 훌륭한 대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은 옵티머스G 프로의 국내시장 돌풍을 글로벌 시장에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