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6월 19일 개막… 25개국 610개사 참여

입력 2013-06-17 19:07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린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질 행사에는 주빈국 인도를 포함한 25개국 610개사(국내관 400개사 625부스·국제관 210개사 210부스)가 참여한다.

이형규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은 17일 서울 삼청동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사의 참여가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이는 해외사가 늘어난 때문”이라며 “주빈국 인도의 경우 예년 주빈국의 3배가 되는 부스를 마련하는 등 한국 시장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아시아 첫 노벨문학상 수상국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문학상), 찬드라세카라 라만(물리학상) 등 역대 노벨상 수상 7인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인도 일러스트 작가 삽화전, 인도 영화사 100년 전도 볼만하다. 고대 가락국(가야) 시조 김수로 왕의 부인으로 전해지는 인도 아요디아 공주에 관한 일러스트를 모든 ‘아요디아 공주 특별전’도 흥미롭다.

한국·캐나다 외교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올해는 캐나다가 ‘컬처 포커스’ 국가로 참여한다. 우리나라 특별전시에는 계미자 등 조선활자 책 특별전,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전 등이 준비됐다. 아동 코너로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한 그림책 전, 2013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 전시 등이 볼만하다. 박범신, 김숨, 이인화, 유시민 등 매일 다른 작가와의 만남도 챙겨볼 만하다. 출판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각국 출판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