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때 아르헨티나 조심하세요”
입력 2013-06-17 18:46 수정 2013-06-17 22:2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해외투자 대상국 가운데 올해 투자위험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르헨티나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지난해 말 기준)인 국가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25개국의 투자환경 위험 수준을 평가했다.
‘요주의’ 9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위험 수준이 ‘매우 높음’으로 분류됐다. 위험 수준 ‘높음’은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등 8개국이다. ‘양호’ 등급은 6개국으로 이 중 말레이시아가 가장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국가는 멕시코 페루 파나마 중국 태국이다. 미얀마 과테말라 인도 등 10개국은 위험 수준 ‘보통’으로 평가됐다.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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