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회장 진요한 목사·사진)는 지난 10∼13일 전남 목포 빛과소금교회(조현용 목사)에서 제16차 조국평화통일기원목포지역연합성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회의 주제는 ‘주여! 조국의 평화통일로 온 세계 복음화 이루소서’로 이만신 박태희 홍재철 고훈 정도출 김문훈 황준익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특히 지역 내 새목포제일·빛과소금·충현·동신·평안·목포그리스도·제일·안디옥교회와 교회여성합창단, 목포극동방송합창단 등의 성가대 및 찬양팀이 대거 참여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만신 목사는 첫날 설교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꿈에도 소원인 남북통일도 주관하심을 믿어야 한다”며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믿음의 확신을 갖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이 기필코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진요한 목사는 “최근 남북관계 상황을 보면서 이를 주도하는 남북 지도자들과 담당자들이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백성들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남북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희생하며 예수의 사랑으로 감싸 안을 때 평화통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조국평화통일협의회, 목포지역연합성회 개최 “남북이 예수사랑으로 감싸안을 때 통일”
입력 2013-06-1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