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 목사, ‘놀라운 삶으로의 초대’ 출간… ‘참된 복음’으로 거듭남의 기회 제공

입력 2013-06-17 17:46

경기도 분당 판교에서 한가족교회를 담임하는 박희본(사진) 목사가 기독교의 핵심인 ‘이신칭의’ 교리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저서 ‘놀라운 삶으로의 초대’를 펴냈다.

개척 전도에 관심을 두고 사역해 온 박 목사는 성도가 200명이 넘어서면 50여명을 묶어 따로 파송하는 식으로 8개 교회를 세운 목회자다. 이미 ‘지성소에 들어가 안식을 누려라’ ‘이제 영의 것으로 섬겨라’란 저서를 발간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 목사는 이 저서에서 “은혜의 복음으로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되지 않으면 아무도 행복하거나 안식을 누리거나 영적으로 건강해질 수 없다”며 “복음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달아져야 하며 복음이 심령에 계시(啓示)로 주어져 구원의 감격이 일어나고, 삶의 변화도 뒤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아직도 구원을 체험적으로 고백할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박 목사는 이 책을 통해 구도자들에게 기독교의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이해시키고 보여주길 희망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는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구원의 진리가 무엇인지 알리고 교인들에게 거듭남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했으며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도 ”박 목사의 복음을 향한 열정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유익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박희본 목사는 한국성서대학과 뉴질랜드 어셈블리 바이블 스쿨에서 신학을 했고 문서선교지 ‘새 생명의 사람들’ 발행인과 아가페 객원교수로 봉사하고 있다. 교회 담임 외에 두 달에 한 번 ‘원더풀데이’ 세미나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