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응급처치 재능나눔봉사단’ 발족

입력 2013-06-17 16:49

[쿠키 사회] 서울 동대문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재능나눔봉사단’을 발족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은 관내 의료인, 응급처치교육 강사,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1일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제기역 건강플러스관, 청량리역 3층 대합실, 배봉산 등산로 입구, 지역아동센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처치 재능나눔봉사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소(02-2127-5412)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준희 구 보건소장은 “봉사단이 심폐소생술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봉사단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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