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과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

입력 2013-06-17 18:05

[쿠키 사회] 서울시는 등록된 자동차 175만대에 대해 2013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납부기한은 이달 말이지만 30일이 휴일이어서 7월 1일까지 내면 된다.

시가 이번에 부과한 제1기분 자동차세는 총 1988억원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2만3964대 2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12만4181대 191억원)와 서초구(9만2753대 16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종로구는 2만7612대 43억원으로 가장 적었고, 금천구(4만8004대 62억원)와 강북구(4만8587대 63)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47만대, 승합차 6만대, 화물차·건설기계 등이 22만대였다.

한편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12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 부과된다. 납부기한까지 내지 않으면 가산금 3%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다만 소유자가 1월이나 3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한 경우에는 고지되지 않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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