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반고 학생, 특성화고에서 직업교육 받는다
입력 2013-06-17 14:32
[쿠키 사회] 경기도 내 일반고교 학생들이 특성화고교에서 직업교육을 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19개 특성화고에서 개설·운영 중인 26개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일반고 1∼2학년 학생 623명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는 7개에서 100.3%, 프로그램 수는 13개에서 100%, 참여학생은 311명에서 171.4% 늘어난 것이다.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반고 1∼2학년 학생은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방학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이 개설된 인근 특성화고에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중장비 운전, 피부관리, 영상제작 등 각종 기술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에 강사비와 재료비, 기자재 수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이 같은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해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일반고 1∼2학년 학생 202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생을 위해 2개 특성화고에 2개의 직업전문교육 과정을 편성해 학생 40명을 위탁교육하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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