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역 광장 환승 동선 개선사업
입력 2013-06-17 14:35
[쿠키 사회] 충북 충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 곳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15억원을 들여 충주역 광장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추진 ‘철도역 환승 동선 개선사업’ 대상지로 충주역이 선정돼 국비 12억원과 시비 3억원으로 충주역 광장에 환승 교통광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충주역은 택시·승용차·화물트럭 등 차량 진·출입로가 한 곳이어서 그동안 교통 혼잡과 광장 주변 불법 주정차, 버스 승강장에서 충주역과의 접근 불편 등으로 이용객들이 환승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와 코레일충북본부는 광장 진입로를 개선하고 버스와 택시 승차공간을 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을 위한 환승 주차장을 말끔히 정비하고 철도 이용객 휴식공간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창열 시 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이 끝나면 충주역 광장의 연동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깨끗하게 정비된 충주역 광장은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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