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과 환담… 한·중 교류 활성화 등 우호증진 논의

입력 2013-06-16 19:17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사진 왼쪽) 회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탕자쉬안(오른쪽) 중국 전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환담했다고 16일 밝혔다.

탕자쉬안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외교부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무위원을 역임했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했다. 박 회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환영 만찬을 주최했으며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측 주요 인사들과 민간 경제협력 및 양국 간 우호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