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험회의 총회 26년만에 서울서 열려

입력 2013-06-16 19:06

국제보험회의(IIS) 49차 연차총회가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1987년 23차 연차총회를 서울에서 연 뒤 26년 만이다.

‘보험의 미래: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을 주제로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50여개국의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학자 등 450여명이 참가했다.

17일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로버트 벤모시 AIG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18일에는 최

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특별 연설을 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총회가 국내 보험산업 선진화와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IIS는 세계 최대·최고 권위의 국제보험회의체다. 우리나라는 생보협, 손보협,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코리안리가 가입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