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대우조선, 세계 최대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시대 열었다 外
입력 2013-06-16 18:50
대우조선, 세계 최대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시대 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건조를 마무리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갖고 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2011년 수주한 이 컨테이너선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1만8270TEU 컨테이너선 시리즈 20척의 첫 번째 배다. 길이 399m, 폭 59m에 갑판 면적은 축구장 4개를 합친 규모로 현존하는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크며 기존 최대 선박보다 2000개 많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배 한 척의 가격은 2000억원, 전체 20척 수주액은 4조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1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명명식에서 대모(代母)로 나선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 머스크그룹 이사회 부의장은 이 컨테이너선에 아버지 이름을 따 ‘머스크 맥키니 몰러’라는 선명을 부여했다.
삼성 UHD TV,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상설 전시
삼성전자는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85인치 삼성 초고화질(UHD) TV를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TV에는 UH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한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이 상영되고 있다. 삼성 UHD TV는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도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스타프 말러 회랑’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