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독신우회 ‘사랑나눔 찬양축제’
입력 2013-06-16 18:1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소리를 들리게 할 지어다’(시 66:8)
부산지역 공직자들로 구성된 부산시기독신우회(회장 지혜옥·부산시 도시재생과) 소속 22개 지역신우회 회원들은 15일 부산 거제교회에서 ‘사랑나눔 찬양축제’를 갖고 이웃사랑과 부산성시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축제는 1부 예배와 2부 찬양축제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부산교신협 문동현 목사의 기도와 거제교회 옥수석 목사의 ‘성령충만의 증거’란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찬양축제에는 부산시 본청과 16개 구·군, 상수도본부, 소방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등 22개 팀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역 신우회원들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 후에는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탰다.
이날 최우수상인 ‘사랑상’은 부산교통공사 신우회(회장 정진광)가 차지했고(사진), 우수상인 ‘희락상’은 소방본부 신우회(회장 장선익)와 시 본청 신우회에 돌아갔다. 나머지 참가팀은 전원 ‘화평·충성·온유’상을 수상했다.
부산시기독신우회는 1979년 공직사회 복음화와 대민봉사를 기치로 출범했다. 이후 행려환자 위문, 외국인 선원지원, 성탄절 케이크 나누기, 부활절 계란 나누기, 사랑나눔 찬양축제, 연합기도회, 환경보호운동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우회 김춘근(부산시 환경정책과) 총무는 “공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면서 부산 성시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