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3.0 TDI 쿼트로, 악천후에도 탁월한 성능 거친 산길 운전 ‘여유만만’
입력 2013-06-16 17:48
아우디 A6의 국내 판매 질주가 눈부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 A6 3.0 TDI 쿼트로(quattro)는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1315대가 팔렸다. A6 2.0 TDI는 1107대가 판매됐다. 둘을 합치면 A6의 판매 성적은 수입차 가운데 2위다. 지난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대수는 무려 2만7413대다.
인기의 비결은 기술력이 구현된 성능이다. A6 3.0 TID 쿼트로 모델은 최고급 세단임을 나타내주는 4륜 구동 차다. 주행 안정성이 높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비·눈이 오는 길, 거친 산길 어디에서든 여유로운 대처가 가능하다. 2011년 7세대 뉴 아우디 A6부터는 가벼워진 차체와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이 결합돼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가 59.2㎏.m이며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6.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타사의 고급세단과 달리 연비(리터 당 13.1㎞)도 뛰어나다. 역동적인 TDI 엔진과 안전한 4륜 구동 시스템의 조합은 운전자에게 아우디 특유의 우아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4년 전인 2009년만 해도 A3, A4, A5 등 준중형 모델의 판매비율이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A6, A8 등 고급세단의 비중이 더 커졌다. 다른 수입차 업체와는 다른 양상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국내 소비자의 인식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질적 서비스 향상에 집중해 선도적 위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