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보행자 위한 교통안전 교육 추진
입력 2013-06-16 16:12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어린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우선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사고예방 및 자전거 안전 등 교육을 실시한다. 골목길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경우, 하차하는 순간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의한 경우 등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등을 하게 된다. 자전거 안전교육에서는 자전거 탈 때의 복장과 안전장비 착용, 도로 횡단 시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구는 또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등교 시간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지도사 등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학생들 및 차량운전자에게 리플릿을 배포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조금만 주의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여주겠다”고 말했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