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 직접 타보고 골프레슨까지
입력 2013-06-16 17:47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를 시승하고 골프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까지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파사트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차 시승 기회만 제공하지 않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여성 프로골퍼 5명에게 골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와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행사 이름도 그래서 ‘런 앤 드라이브 파사트’(Learn and Drive Passat)다.
레슨을 제공할 여성 프로골퍼는 박시현 최여진(사진) 이혜인 등 5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파사트 승차 경험을 골프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시승행사 기간 파사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골프 의류용품을 증정 받는다. 추첨에서 당첨되면 프로골퍼와 직접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시승에 참가하기만 해도 골프 모자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와 스포츠를 접목시킨 일종의 문화마케팅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파사트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라는 스포츠의 본질과 정통세단이 지녀야할 덕목을 이해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승행사는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에서 전국 21개 전시장별 행사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폭스바겐 전시장으로 직접 전화해 시승을 신청해도 된다.
파사트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 세단이다. 독일차답게 안정감과 순발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효율적인 연비와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우리나라에는 4기통 엔진과 6단 DSG 조합으로 높은 연비와 성능을 자랑하는 2.0 TDI 디젤 모델(4140만원)과 부드러운 가속력과 정숙함이 돋보이는 직렬 5기통의 2.5 가솔린 모델(3810만원) 두 가지가 출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