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등 여성 122명 국비지원 맞춤형 취업교육
입력 2013-06-16 11:42
[쿠키 사회] 서울시는 7월부터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실시하는 맞춤형 취업교육생 122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시 거주 20세 이상 비경제활동 여성 중 취업 및 창업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50∼60대 중장년 비경제활동 여성을 위한 과정도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실버 발효음식&반찬 전문가 양성과정, 지역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사회복지전문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직업상담사 2급 대비과정 등 총 7개로 운영된다. 또 선발된 교육생과 직업상담사의 1대 1 상담을 통해 수료 후 6개월까지 맞춤형 취업 알선이 연계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참가비는 5만∼6만원이다. 다만 프로그램 참가자격 및 인원은 각 교육과정마다 달라 홈페이지(seobu.seoulwomen.or.kr) 공지사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기본 신청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직등록필증과 함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직업교육은 시와 양천구를 비롯해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14개 교육과정에 334명이 참여, 수료한 뒤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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