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리’ 새한티이피 대표 구속
입력 2013-06-15 00:54
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인 부장판사는 14일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다수 위조한 혐의 등으로 오모(50) 새한티이피 대표에 대해 재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또 시험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김모(53) 전 한국전력기술 부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난 5일 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6일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