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 연극 연출 도전
입력 2013-06-14 17:35
개그맨 김원효(32·사진)가 코미디 연극 ‘아 유 크레이지’로 연극 연출에 도전한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원효가 15일 막을 올리는 ‘아 유 크레이지’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로 얼굴을 알린 김원효의 연극 연출은 처음이다.
서울 대학로의 단골 코미디인 ‘아 유 크레이지’는 1970년대 저명한 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로젠한의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실험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원효는 대학 동기인 장세윤 연출과 새로운 버전의 ‘아 유 크레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는 대학로 JK아트홀(구 샘아트홀)에서 공연 종료 시기를 미리 정하지 않는 오픈런으로 올려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