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검거 도운 중학생 등 교육감 표창장
입력 2013-06-13 19:37 수정 2013-06-13 22:10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택시기사를 폭행한 강도를 추격해 경찰 검거에 도움을 준 서울 대치중학교 3학년 김현성(15)군과 김건이(15)군(국민일보 2013년 6월 11일자 7면 보도)에게 13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현성군과 김건이군은 지난달 30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30대의 건장한 범인을 40여분간 추격한 뒤 기지를 발휘해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문 교육감은 또 지하철에서 취객의 토사물을 휴지로 닦는 선행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된 같은 학교 1학년 박지원(13)군과 2학년 조바울(14)군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