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긴꼬리투구새우 괴산서 집단서식 外

입력 2013-06-13 21:21

긴꼬리투구새우 괴산서 집단서식

충북 괴산에서 ‘살아 있는 화석생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감물면 이담리 일대 논에서 투구새우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체 수도 많아 논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띈다.

투구새우는 고생대 석탄기의 화석에도 발견된 적이 있으며 외형이 7000만년 전부터 거의 변하지 않는 살아 있는 화석생물이다. 잡초의 서식을 방해하고 논의 해충 발생을 억제해 친환경농법에 사용되고 있다.

남이섬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운영

강원도는 오는 14∼16일 춘천 남이섬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인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자원정대에는 도내 15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컵닭갈비와 건오징어, 젓갈류, 명태강정, 닭강정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길놀이와 난타공연, 춘주 농악단공연 등과 함께 감자껍질 길게 깎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속초해변에 국민여가 제1캠핑장 개장

강원도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조성한 국민여가 제1캠핑장을 개장하고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

이 캠핑장에는 야영데크 45개동과 캠핑캐라반 9개동을 비롯해 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인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하루 3만원이며 나머지 기간엔 2만원이다. 이용은 속초시설관리공단에 전화예약(033-638-6231)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 조양동에 조성된 제2캠핑장은 내달 1일 개장할 계획이다.

유성구 둔곡∼신동 도로건설 내년 본격화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유성구 둔곡동과 신동을 잇는 도로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둔곡동과 신동 연결도로 건설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연장 820m에 왕복 4차로(폭 27m)로,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개통된다. 과학벨트 주 진입도로로 활용되는 대전역∼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총연장 25.7㎞, 왕복 6차로)는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청소년예술제 17∼29일 개최

제25회 충북청소년예술제가 오는 17∼ 29일 청주 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4회 충북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입상자 시상식과 충청 필 청소년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청주공고(국악), 충북여고(무용), 산남고(음악), 오송고(연예)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에는 청주 일신여중·고에서 60회 한글백일장이 열리고, 29일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5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