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노원구 시립 빙상장 건립 백지화 外

입력 2013-06-13 22:27

노원구 시립 빙상장 건립 백지화

서울시는 노원구 시립빙상장 건립계획을 백지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빙상장 건립은 2010년 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서울에도 제대로 된 빙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당시 오세훈 시장이 2013년까지 만들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266억원을 들여 상계동 마들체육공원 부지에 국제공인 규격의 빙상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토목사업인 노원구 빙상장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시는 다른 스포츠종목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백지화를 결정했다.

17일 한강공원 캠핑장 예약 접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 여름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예약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도 300면, 뚝섬 100면 규모인 캠핑장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한강 여름캠핑’ 홈페이지(hangangcamping.co.kr)에서만 가능하며, 당첨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요금은 텐트 1면 기준 2만원이다. 캠핑장 텐트는 시가 미리 설치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보도 불법 주정차 스마트폰 신고받아

서울시는 보도 위 불법 주정차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신고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나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포털 검색 후 운영체제별 앱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를 이용할 경우 ‘주정차 신고’ 메뉴를 누르고 사진 등을 첨부해 보내면 된다. 시는 스마트폰 외에도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또는 방문으로도 신고를 받는다. 불법 주정차 사실이 입증되면 4만∼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옛 서울의료원에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자리에 시 최초 청소년 종합서비스 공간인 ‘시립 청소년드림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대안학교, 상담실, 성문화센터, 쉼터, 휴카페는 물론 포켓볼·보드게임·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까지 청소년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담치료팀, 활동진로팀, 교육훈련팀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인이 만드는 어르신 신문 발간 추진

서울시는 노인층이 기자로 참여해 만드는 ‘어르신 신문’ 발간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이 24.4%에 불과하고, 기존 노인신문 대부분이 유료여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무료 종합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매월 1회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5만부를 발간해 복지시설, 병원, 종묘·탑골공원 등 5000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예산은 1억2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제 언론’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