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돕자” 하나금융 가족봉사단 발대식

입력 2013-06-13 18:35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하나금융 임직원 부인 50여명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아동 보육, 노약자 돌보기, 다문화가정 여성 멘토 등 특화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임직원의 배우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 단위의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경기 과천시와 서울 송파, 4월에는 경기 일산과 서울 마포·서대문·은평 지역에서 봉사단이 만들어졌다.

하나금융은 각 봉사단원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비용과 물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가족봉사단이 소외된 이웃을 보살핀다면 더 좋은 하나금융그룹,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