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르노삼성 ‘부산 신호 태양광발전소’ 가동 外
입력 2013-06-13 17:54
르노삼성 ‘부산 신호 태양광발전소’ 가동
르노삼성차는 13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부산공장에서 20㎿ 규모의 ‘부산 신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만5000㎿h의 전기를 생산한다. 83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산화탄소 저감량도 연간 1만600여t에 달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부산공장 내 자동차 출고장과 공장지붕 등 30만㎡ 부지에 56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태양광발전소는 단일 공장부지를 활
용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예비전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친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포항 산야(山野)음악회 내일 열려
경북 포항의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이 15일 오후 6시 포항 연일읍 자명리 야외식당에서 ‘제540회 공연 산야(山野)음악회’를 개최한다.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은 평범한 7명의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음악회를 통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에게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에는 식사와 차가 무료 제공되며 초대권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이들은 2001년 팀을 구성한 이래 그 동안 1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 45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전달했다.
부산·울산·창원 동남권경제협의회 출범
부산·울산·창원상공회의소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동남경제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산업용지와 광역교통망 확충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방안을 공동 논의한다. 또 동남권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조사해 공동 해결방안을 찾고, 산업동향 분석과 공동조사·연구 사업을 한다. 협의회 공동의장은 부산·울산·창원상의 회장이 맡고, 각 지역 기업인 20명씩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경남지역 응급의료전화 119로 통합
경남소방본부는 응급의료상담 및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의 업무를 해오던 응급의료정보센터 번호인 1339번이 오는 22일부터 119번으로 통합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응급의료체계는 의료정보 제공을 주 업무로 하던 1339와 현장출동 및 응급처치, 긴급이송 등의 역할을 하는 119로 이원화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22일부터 1339로 연결 시 1339 업무가 119로 통합됐다는 음성 안내문이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