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여성안심택배’ 21개구 50곳으로 확대 外

입력 2013-06-12 21:58

‘여성안심택배’ 21개구 50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9개 자치구 11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달부터 21개 자치구 50곳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등 주로 공공기관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에서 물품을 받는 서비스다. 시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가구주택, 원룸촌, 범죄취약지역 등 보안이 필요한 곳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 신청 때 물품수령 장소를 원하는 택배보관함으로 지정하면 된다.

15일부터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서울시는 오는 15∼22일 서울광장과 시·구립 청소년시설 37곳에서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를 개최한다. 청소년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광장에는 ‘놀토 체험부스’ ‘효(孝) 체험부스’ 등 83개 부스가 운영된다. 중앙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종일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 청소년주말활동센터(02-849-0175)나 놀토 홈페이지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축제’

서울시는 오는 15, 16일 길동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함께 하는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반디 소원쓰기, 나무로 만드는 반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 ‘반딧불이와의 만남’에서는 아카펠라, 오카리나 연주 감상에 이어 반딧불이 야간탐방을 실시한다. 야간탐방에 참가하려면 서울의공원(parks.seoul.go.kr)이나 길동생태공원(parks/seoul.go.kr/gildong)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서울시, 기술용역보고서 공개 의무화

서울시는 1998년부터 15년 동안 시가 발주한 기술용역 보고서 5000여 건을 시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다음 달부터 기술용역의 단계별 행정정보와 결과보고서를 온라인에 공개해야 준공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시 누리집 정보소통광장(gov20.seoul.go.kr), 서울도서관 누리집 원문 DB시스템(lib.seoul.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보고서 공개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술용역의 내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SH공사 1분기에도 230억원 적자

서울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해 채무감축 압박을 받고 있는 SH공사가 올해 1분기에도 2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SH공사의 총수익은 2667억원, 총비용은 2897억원이었다. 매출액은 2552억원, 매출원가는 2592억원으로 매출총손실도 40억원에 달했다. 공사는 문정지구, 마곡지구 등의 신규 택지매각 저조가 거액 당기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며 임대주택 증가로 관련 사업의 적자폭이 확대된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