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행복도 평균 55점 그쳐
입력 2013-06-12 19:35
한국 직장인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행복감이 매우 낮아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발표한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을 말하다’라는 보고서에서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복도가 평균 55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8점, 30대 53점, 40대 56점, 50∼55세 61점을 각각 기록해 연령이 높을수록 행복도는 높아지는 특징을 나타냈다.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감은 평균 53점을 나타냈고 정서적 측면의 행복감은 평균 48점이었다. 직장생활의 가치와 관련한 평균 점수는 65점이었다.
행복도가 상위 20%인 행복한 직장인은 자주 웃고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으며, 인간관계가 넓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