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미션어워드 수상자, 日 홋카이도 견학

입력 2013-06-12 17:35


국민일보가 주최한 제2회 국민미션어워드(KUKMIN MISSION AWARD) 수상자들이 수상 기념으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다녀왔다.

수상자들은 현지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도야, 노보리베츠, 시라오이를 차례로 돌며 곳곳을 견학했다(사진). 특히 아사히카와에서 소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1922∼1999)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많은 기독교 저서를 집필한 미우라 아야코의 남편 미쓰요씨가 탐방팀을 직접 맞아 주기도 했다. 그는 환영인사와 함께 ‘일본이 지난날 한국 국민들에게 아픔을 줬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건전한 문화를 확산시켜온 기업·기관·단체·교회를 선정해 사회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미션 어워드’는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하나님의 사업을 전개해온 기관을 찾아내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 기독교문화를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총 26곳이 선정됐고 수상단체 대표 및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보너스 여행을 마련한 것. 지난해 1회 수상자들도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다녀온 바 있다.

참가자인 젭스 김기철 목사는 “국민일보가 건전한 기독교 문화 정착을 위해 시상하고 격려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독기업들이 열심히 일해 선한 곳에 물질을 사용할 수 있길 희망하며 아주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됐다”고 밝혔다. 또 수상자이면서 이번 탐방을 주관한 다비항공 이윤 대표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매우 만족해해 보람이 있었다”며 “국민미션어워드가 권위 있는 상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