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맑은하늘 10년새 2.5배↑

입력 2013-06-11 23:00

서울에서 공기가 맑은 날 수가 10년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1일 ‘서울의 공기, 얼마나 깨끗해졌나’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시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좋음’을 기록한 날의 비율이 29%로 2003년(11.5%)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시가 인체 위해성과 대기환경 기준을 고려해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지표다. 하루의 대기환경을 ‘좋음’ ‘보통’ ‘민감군 영향’ ‘나쁨’ ‘매우 나쁨’ ‘위험’ 등 6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