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국프로골프 대회 8월 해남서 티오프 外
입력 2013-06-11 19:33
한국프로골프 대회 8월 해남서 티오프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가 오는 8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KPGA는 8월 8일부터 4일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총상금 3억원의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주최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관광레저 브랜드이다. 내년에도 치러질 대회에는 KPGA에 소속된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파인비치 골프장은 해안 절벽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룬 명문 코스로 2010년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여수 세계합창제 18일까지 열전
전남 여수시는 오는 18일까지 시전동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세계 8개국 68개 합창단 22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합창제를 연다.
‘바다의 노래, 기쁨의 노래’라는 주제로 11일 시작된 이번 합창제는 어린이·청소년합창, 민속·흑인영가 가스펠 합창, 동성합창, 혼성합창, 팝·재즈, 종교음악, 국내합창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지고 있다. 그랑프리 팀에게 5000만원을 주는 등 금상 6팀, 은상 7팀, 동상 14팀 등 총 28개 팀에게 모두 1억4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오수애견대회, 임실서 15∼16일 열려
의견(義犬)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오는 15∼16일 ‘2013 오수애견대회’가 펼쳐진다.
의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 ‘이봉주와 애견달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애견체험쇼와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전국 애견훈련 콘테스트 등이 선보인다. 애견 관련 산업과 미용체험 행사 등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특산물 판매·홍보 전시장도 마련된다. 의견제는 지난해 임실통합축제에 편입돼 실시됐으나 올해 다시 분리돼 애견대회로 열린다.
신안 바다송어 축제, 21∼22일 증도서
전남 신안군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증도에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신안 바다송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바다송어 요리 시식회와 올레 스탬프 투어, 한마음 가요잔치, 슬로시티 증도 푸드관,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라도에서는 송어로, 경기도 지역에서는 밴댕이라 불리는 바다송어는 기름기가 많고 가시가 연하며, 6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특히 칼슘과 철분, 불포화지방이 많아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