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에도 상영권료 지급
입력 2013-06-11 19:25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관장 안정숙)는 이달부터 한국 영화에도 외화처럼 순입장료의 60%를 상영권료(부금)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영화의 경우 관람 수입을 배급업자와 상영업자가 5대 5로 나누는 관행을 바꿔 한국 독립영화의 배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외화의 배분 비율은 6대 4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균형적인 부금율 조정을 통해 독립영화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합리적인 경쟁 질서를 구축해 독립영화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