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자체 첫 ‘소셜방송’ 안양스마트TV 개국
입력 2013-06-11 16:50
[쿠키 사회] 경기도 안양시가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소셜방송 시대를 열었다. 생생한 시정소식들이 생방송 소셜방송망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
시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를 ‘안양 스마트TV’(tv.anyang.go.kr)로 개편해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소셜방송이란 SNS(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와 인터넷 생방송이 합쳐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라이브 방송이다.
안양 스마트TV는 Talk Talk안양, 시정공개, 찾아가는 시장실, 시의회방송, 축제 및 행사, 안양뉴스, 시민 VJ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웹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고, 수시로 댓글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민·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폰과 SNS대중화 시대에 실시간 소통 요구가 증대되고 혼자 보는 방송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소셜방송 운영으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켜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