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센터 개관 外

입력 2013-06-10 19:37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센터 개관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센터가 11일 문을 연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개관한지 8년여 만이다. 5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제2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540㎡ 규모다.

10개월여의 공사를 거친 제2센터는 2955㎡의 전시공간과 1504㎡의 회의장, 3000석의 다목적홀, 19개의 중·소 회의실,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전체 전시공간은 1만2027㎡, 회의장 면적은 3804㎡로 늘게 됐다.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13∼17일 열려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13∼17일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예체문화관 등에서 펼쳐진다.

‘설렘·울림·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에서는 14개국 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안종화 감독의 무성영화로 원본 프린트가 남아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박철민과 유다인이 맡는다. 홍낙표(무주군수) 조직위원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더 많이 교감하는 시간을 갖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 출입국관리소 설치 추진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출입국관리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무안공항 내 출입국 심사와 외국인 관리 등 업무는 광주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출장 형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입국 거부나 비행시간 변경 등이 발생하면 출입국 절차가 늦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무안공항은 2007년 11월 257만여㎡ 부지에 30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항했으나 이용객이 적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아버지학교’ 운영

전북도교육청이 가족으로부터 존경받는 아버지의 자리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사 내 중회의실에서 초·중·고교생 아버지 8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전주지부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을 주제로 아버지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13일까지 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jb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부안 모항해수욕장 15일 문 열어

부안 모항해수욕장이 오는 15일 전북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북도는 10일 “모항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부안 변산과 격포, 고창 구시포 등 도내 9개 해수욕장이 7월 초순까지 모두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해수욕장의 화장실과 샤워장, 급수대, 취사장 등 시설물 유지·보수와 점검에 한창이다. 지난해 전북지역을 찾은 피서객은 71만2406명으로 전년보다 18.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