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포항시 ‘담배와의 전쟁’ 본격화 外
입력 2013-06-10 19:30
포항시 ‘담배와의 전쟁’ 본격화
경북 포항시가 ‘담배와의 전쟁’에 나섰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1년 포항지역 흡연율이 26.2%로 OECD 국가 평균 흡연율(23.4%)보다 높고, 성인 남자 흡연율도 49.7%로 전국평균(46.9%)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과 강도 높은 금연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올 들어 조례 제정을 통해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 직선거리 50m이내 절대정화구역 248개소와 버스정류장 182개소, 공원지역 122개소 등 총 78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제주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22위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제주에서 유치한 국제회의가 78건으로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가 22위로 뛰어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는 국제협회연합이 공식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국제협회연합은 제주가 아시아지역에서 8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도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국제회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제주는 4년 연속 세계 30위권, 7년 연속 아시아 10위권에 들었다.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 15∼16일
경북 울진지역 생태계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왕피천 피래미 축제’가 15일부터 이틀간 근남면 구산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굴구지 산촌마을회가 주최하는 축제는 길놀이, 산골마을 음악회 등 공연과 피라미 낚시, 은어잡기 체험 등으로 열린다. 솟대 만들기와 천연염색, 촌두부·메밀묵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굴구지 산촌마을은 2007년 11억원을 들여 조성한 테마형 체험관광마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50사단 CI, 영남이공대생들이 개발 기부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대구·경북지역 향토부대인 50사단(강철부대)의 CI(기업·단체 이미지 통합)를 무료로 개발해 기부했다.
10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영남이공대 학생 40여명은 지난 2월 50사단의 요청을 받고 부대로고, 심벌마크, 엠블럼 등 기본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 서식류, 사인물 등 응용부문까지 60여종의 디자인을 완성해 50사단에 전달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책임지역을 맡고 있는 50사단은 학생들이 기부한 CI를 부대 홍보와 병사 사기진작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영남이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2004년부터 졸업작품전을 대신해 지역 기업과 단체 등에 무료로 CI를 개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