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꿈을 키우세요
입력 2013-06-10 17:27
2013학년도 2학기 신입·편입생 모집
사이버대학들이 2013학년도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1일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마무리한다. 사이버대학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와 학위취득이 가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선취업-후진학’ 제도와도 맞물려 고교생, 재수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적응하는 커리큘럼, 오프라인 대학의 20∼30%에 불과한 교육비용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주요 사이버대들을 소개한다.(가나다 순)
경희사이버대는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교수진으로 유명하다. 미국 콜롬비아, 영국 옥스퍼드 등 국·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이 강의를 담당한다. 해외 우수교원 초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예술 분야에 특성화된 실용적인 학과 구성을 하고 있다.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장점으로 스튜디오 등 실습실을 제공한다.
한국외국어대가 만든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외국어 교육에 강점이 있다. 특히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습을 돕는 ‘튜터’ 제도를 운영한다. 튜터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도와주는 관리자로 관련 분야 석·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학업진도 관리, 1대 1 외국어 첨삭지도를 한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중심 서비스로 재학생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운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이러닝 시스템인 ‘SCU Learning WAVE’를 적용해 국내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HD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저명한 석학 등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U러닝연합회·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된 강의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는 경영학부, 영어학과,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다양한 인기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공간디자인 등 5개 전공으로 구성된 디자인학부 역시 최근 인기가 급상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