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해군식당서 불… 항공기는 정상 운항

입력 2013-06-10 11:46 수정 2013-06-10 12:58

[쿠키 사회] 제주국제공항 내 해군항공대 해군식당에서 10일 오전 11시17분쯤 화재가 발생해 공항소방대가 자체진화에 나서 25분 만에 진화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일반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합실은 아니고 활주로 끝에 있는 해군항공대 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19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나자 관제탑에서 처음 불길을 보고 공항소방대에 연락해 화재를 진화했다”며 “119 쪽으로 신고 접수된 게 없어 자세한 화재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과 탑승수속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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