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6월 16일 서산서 ‘2013 사랑의 의료봉사’
입력 2013-06-09 17:18
국제 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16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 및 서산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2013 사랑의 의료봉사’(사진)를 펼친다.
이번 ‘2013 사랑의 의료봉사’에서는 지난 4월 7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이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외과 치과 피부과 한방 산부인과 소아과 등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위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필품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굿피플의사회 최경숙 회장은 “아직도 도서산간벽지와 농어촌 지역에는 높은 질의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해 수많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서산시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1999년부터 실시해 온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의료사업 중 하나로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국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벽지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을 방문해 매주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20차를 돌파했으며 함께 참여한 의료인은 2만여명, 진료 횟수는 60만여건에 이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