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복 있는 사람(성도)
입력 2013-06-09 16:59
시편 1편 1∼6절
세상의 복은 자신의 소유에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성도의 복은 하나님의 것이며 구주 예수님 안에서 믿음 충만 은혜 충만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누리는 신앙 삶이 곧 복 있는 성도입니다(고전 3:16∼17).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하늘이 없는 세상 복과 다르기 때문입니다(약 1:15∼18).
성경의 시편은 그 시작에서 복 있는 사람의 삶을 확실하게 말하고 약속합니다.
첫째, 복 있는 사람(성도)은 악을 행하지 아니합니다. 어찌 보면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권좌는 세상이 부러워할 복(악)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의 육체와 정욕과 탐심으로 그 욕심을 따라 삶을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 되고 자녀 된 신앙의 성도라면(요 1:12∼13) 자신의 몸과 마음(육심), 그 탐욕을 버리며 절제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언약을 더 사모하고 즐거워하며 날마다의 생활에서 묵상의 교제와 교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성도는 세상 넓은 길의 악을 행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좁은 길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둘째, 복 있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여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믿음의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신앙 삶은 어두운 세상을 이기는 영적 신앙의 능력이며(엡 6:10∼17) 말씀의 하나님이 내 편이 돼주신 사랑의 은혜로(시 118:6∼9) 동행의 임마누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성도는 자신의 영혼이 살아나고 범사에 잘되는 바 강건함이 생활의 열매가 되어 주야로 묵상하는 하나님의 율법에서 살아 움직이는 복이 되고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참예하는 복 있는 성도가 됩니다(히 4:12, 벧전 5:10). 복 있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는 믿음은 그 살아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곧 구주 예수님 안에 약속된 후사로서 유업을 상속받는 복이기 때문입니다(롬 8:14∼17).
셋째, 복 있는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묵상과 순종으로 그 행사가 형통합니다. 하나님 창조에서도 자연의 법칙은 하나님 은혜의 복을 누리는 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성도의 믿음은 삶이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믿음의 생활이 그 성도에게 일어나고 소망의 계획되는 삶에서 다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인은 복 있는 성도와는 반대로 망한다고 선포합니다(본문 4∼5). 지금은 당장 잘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사망에 이르고 파멸을 맞는 것이 악인의 길입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여 즐거워하고 묵상하며 복 있는 성도가 되십시오.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임마누엘 교제로 교통하십시오. 그래서 복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약속된 신령한 복으로 자신과 영혼이 잘되며, 가정이 잘되며, 교회가 잘되므로 그 신앙은 형통의 복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과 언약된 의의 복, 영생의 구원 나라에 모두 다 참여하는 복, 복 있는 성도로 영원히 누리시기를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김기용 전주 호반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