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평창올림픽 성공 다짐대회
입력 2013-06-07 18:45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각 동계종목 가맹 단체장들은 7일 서울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 모여 소치·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다짐대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는 소치올림픽을 대비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동계종목 훈련 인원을 현재 147명에서 184명으로 늘리고 훈련 일수도 연장(210일→240일)하기로 했다. 또 국외 전지훈련 기회도 넓혀 선수들이 선진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 세계 7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체육회는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국(國)·대(代) 날다! 204’ 필승전략을 발표했다. 204는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숫자이다. ‘204’에는 또 메달 ‘20’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4’위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한국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로 금6·은6·동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