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 오후 4시 오존주의보 발령

입력 2013-06-07 17:30

[쿠키 사회] 서울시는 7일 오후 4시를 기해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대상 지역은 노원·도봉·강북·성북·중랑·동대문·광진·성동구 등이다.

이날 서울 동북권 측정소(노원구)에서 오존 농도는 평균 0.127ppm을 기록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시는 이날 학교 등 관공서와 노약자 보호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화·팩스·문자 등을 통해 주의보 발령 사실을 긴급 통보했다.

시 기후대기과는 “도심·동북·동남·서북·서남권으로 나눠 오존 농도를 측정하고 있는데 다른 권역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자외선 영향으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많이 생성되는 만큼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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