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부흥 ‘CTS 교회학교’로
입력 2013-06-07 17:12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지난 5일 서울 노량진동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침체된 교회학교 부흥과 전도를 위한 새로운 ‘CTS 교회학교’ 교육 콘텐츠(사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CTS 교회학교’의 새 프로그램을 전국의 5000여 교회에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CTS 교회학교’는 성경적 내용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맥스루케이도 목사 원작의 영어교실 ‘허미와 친구들’이었다. 공개설명회와 교사교육 과정을 통해 교회들에 보급해 왔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누구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인력이 부족한 작은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개설을 늘려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교육 콘텐츠는 성품교실 ‘좋은나무성품학교’, 창의력교실 ‘탈무드창의영재교육’, 특기적성교실 ‘밀라보탕의 영어미술교실’, 한자교실 등으로 기존의 영어교실과 더불어 전국 교회학교에 소개된다.
이를 위해 CTS는 다양한 혜택도 내놓았다. ‘펀펀처치(Fun Fun Church)’ 같은 방송참여 기회제공과 함께 미술·과학교실 채택 시 도서 무료지원(최대 200권), 좋은나무성품학교 가맹비 무료, 월간 ‘얌얌QT’에 교회학교 기사 게재, CTS-대교 주최 공연·전시 무료초청, 방학캠프 개최 시 우선참여 기회 등이다.
감 회장은 “해마다 교회학교 출석률이 심각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2045년쯤에는 30만명대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해 ‘CTS 교회학교’ 개설을 추진하고 미자립교회에는 교재를 지원하는 등 교회학교 살리기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TS 교회학교’ 공개설명회는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 CTS 본사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ctsedu.co.kr)나 전화(02-6333-2525)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