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부 지원정책 긍정적"

입력 2013-06-07 12:34

[쿠키 사회] 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정부 지원정책 방향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서울기업교류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251곳 중 89.1%가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 및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은 18.3%, ‘긍정적’이라는 답은 70.9%였다. 또 응답기업 중 84.3%는 “창조경제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정책 마련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5.1%가 ‘자생력 제고방안 마련’을 꼽았다. 5년 뒤 정책 실현성과 예상에 관한 질문에는 ‘대출금리 인하’가 59.6%, ‘소상공인기금 등을 통한 금융애로 해소’가 51.6%로 금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중복응답).

한편 최근 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조달’(25.6%)과 ‘매출감소’(24.4%)로 나타났다. 이어 ‘경쟁심화’(17.5%), ‘순이익 감소’(13.2%) 순이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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