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수입 1위’ 복귀

입력 2013-06-06 19:13 수정 2013-06-06 22:3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7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벌어들인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우즈는 지난해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우즈는 5940만 달러로 3위에 그쳤고,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85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2위엔 역시 권투 선수인 매니 파키아오(필리핀·6200만 달러)가 차지했다. 하지만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 최다 수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