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박완수 창원시장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수도 만들 것”

입력 2013-06-06 17:21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수도 창원, 여러분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보세요.”

글로벌 창원시를 만들어가는 박완수(사진) 시장은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을 선포했다. 그로부터 7년여 지난 지금 창원은 환경모범도시로 변모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는 현재 IAEC(세계교육도시연합),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등 16개 국제기구에 가입해 교류하고 있다. 또 2008람사르총회, IPCC(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 국제기후전문가회의,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 등 굵직한 국제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환경도시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했다.

박 시장은 6일 “환경수도 선언 이후 생태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친환경적 도시개발과 생태하천 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성과로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로봇랜드, 명동 마리나 방파제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한민국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창원시의 환경정책이 주목받는 것은 범지구적 공동과제인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찾아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