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 ‘부산 코모도 호텔’
입력 2013-06-06 17:29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곳 중의 하나인 부산 코모도호텔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의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특급호텔이다. 국내 유일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한옥건물로 조선시대 왕궁을 그대로 재현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각 층마다 화려한 단청으로 단장돼 있다.
각종 한국 민화에서 소재를 본떠 부조한 벽을 비롯해 연꽃무늬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79년 개관한 코모도호텔은 지하 3층·지상 17층의 웅장한 건물 안에 312개 객실을 비롯해 연회장, 각종 레스토랑, 레저·스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는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태종대, 부산국제영화제(BIFF)거리 등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가 많아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코모도호텔은 투숙객의 90%가 외국인이고 그 중 60%가 일본인이다. 그만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로 부상하고 있다. 이영숙 회장은 “고객과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이상의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며 “격조 높은 서비스와 편안한 휴식공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