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박맹우 울산시장 “고래·옹기·조선해양축제 브랜드화할 것”
입력 2013-06-06 17:12
“산업도시 울산을 신(新)관광도시 울산으로 성장시키겠다.”
박맹우(사진) 울산시장은 6일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인 만큼 울산이 신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울산의 산악과 해양, 생태, 산업이라는 4대 테마관광을 벨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울산관광의 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2012∼2016년)’에 통합적 의미를 내포한 비전으로 ‘신(新)관광도시 울산’을 설정했다.
박 시장은 고래축제, 옹기축제, 조선해양축제 등 울산 주요 축제의 경쟁력을 높여 브랜드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올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대공원 봄꽃 축제 등을 경쟁력 있는 축제로 손꼽았다.
울산시는 하반기에 강동권개발사업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 오는 10월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회 개최, 팸투어 등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산과 강,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집중 홍보해 울산이라는 도시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