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中·日 대도시 돌며 관광객 유치활동 펼쳐
입력 2013-06-06 17:11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 1000만명 시대!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260만명.’
이제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관광객 유치 등 양적 성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관광소비 지출이 많은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 관광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지난 1월 9일 출범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과 도시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광저우·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대표 여행사를 찾아 세일즈 콜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일본의 3개 도시와 필리핀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가자!, KTX 타고’ 캠페인을 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기후적 조건과 상당한 수준의 의료시설을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 지리적 조건과 해양도시 부산의 이점을 활용한 해외 크루즈 유치 등 해양관광 활성화, 부가가치가 높은 MICE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