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백령도 '국토 끝 섬 전망대' 완성…북한 산하 한눈에 들어와
입력 2013-06-06 15:01
[쿠키 사회] 인천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백령면 진촌리 용기원산 정상에 ‘국토 끝 섬 전망대’(사진)를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국토 끝 섬 전망대가 백령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 끝 섬 전망대는 지상 2층 연면적 390㎡ 규모로 2011년부터 16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1층 일부는 해병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망대에서는 백령도의 아름다운 풍광뿐 아니라 직선거리로 10여㎞ 떨어진 북한 황해도 장연군을 볼 수도 있어 안보관광지의 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령도는 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상징동물인 물범의 서식지로 유명해 북방한계선(NLL)을 자유롭게 오가는 물범들을 관광할 수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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