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안전행정부로부터 주민자치 시범지역 선정

입력 2013-06-05 16:22

[쿠키 사회] 전남 순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348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공모에서 순천시 중앙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동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순천시 중앙동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꾸미는 ‘천태만상 마을축제’, ‘천태만상 합창단’, ‘중앙동 한평정원’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와 화합의 공동체 생활상을 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다음 달 조총훈 순천시장이 직접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주민자치회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 프로그램으로 ‘마을기업-동네부엌’, ‘게스트하우스’ 등 지역복지형과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마을방범대 운영 등의 안정마을형 사업을 실시해 ‘날아라 주민자치! 천태만상(千態萬象) 중앙동’을 만들 계획이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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