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스마트 팜' 설치
입력 2013-06-05 16:03
[쿠키 사회]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호선 광화문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팜(Smart-Farm)’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팜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내는 특수 LED조명을 활용, 식물 재배를 가능하게 한 인공 농장이다. 공사가 스마트 팜을 설치한 것은 지난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공사는 스마트 팜의 관상식물과 식용 채소를 통해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다 나은 친환경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녹색공간 조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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