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에 5성호텔… 여주 신륵사 맞은편에 12층짜리 개장
입력 2013-06-05 15:25 수정 2013-06-05 21:36
[쿠키 사회] 경기도 여주 신륵사 맞은편 남한강변에 5성급 특급호텔이 문을 열었다.
동광종합토건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언양리 4919㎡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4198㎡ 규모의 썬밸리호텔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내 3번째 특급호텔인 썬밸리호텔은 객실 203실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워터파크,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우나는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청정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워터파크(연면적 7854㎡)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썬밸리호텔은 여주팔경의 중심인 신륵사가 강 건너에 있고 강 하류 5㎞ 이내에 2경 마암어등, 3경 학동모연, 4경 연탄귀범, 5경 양도낙안, 6경 팔수장림, 7경 이릉두견 등 7경이 있다.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강천보도 지척에 있다.
서울에서 자전거로 출발, 호텔에서 1박을 하며 여주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여주군은 시 승격에 즈음해 특급 호텔이 개관함에 따라 지역 관광과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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